김정은 "서울 짚으며, 전쟁준비 더 공세적으로"... 북 중앙군사위 개최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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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51회 작성일 23-08-11 22:29본문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전쟁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하기 위한 공세적인 군사적 대응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7차 확대회의가 지난 9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고 10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회의에서 지금의 한반도 지역 정세를 심도있게 개괄 분석하고
군대의 전쟁 준비를 공세적으로 더욱 다그치는 것에 대한 강령적 결론을 했다.
대한민국 지도에서 서울과 육해공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 인근을 콕 짚어 가리킨
이 사진을 공개하면서, 북한 매체는 김 위원장이 군 간부들에게 전쟁 준비를 더 공세적으로 할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달 3~5일 중요 군수공장 시찰한 사진을 조선중앙TV가 7일 추가로 공개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적의 군사력 사용을 사전에 제압하며 전쟁 발생시 적의 각이한 형태의 공격행동을
일제히 소멸하기 위한 당중앙의 군사전략적 기도 실현에서 기본은 강한 군대가 준비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민군대를 군사기술적으로 강화하는 데서 군수 공장들의 임무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군수공업 부문의 모든 공장, 기업소들에서는 현대화돼가는 군의 작전 수요에 맞게
각종 무장 장비들의 대량생산 투쟁을 본격적으로 내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이와 함께 회의에서 “조선반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정세 악화의 주범들의
군사적 준동을 분석하고 철저히 견제하기 위한 공세적인 군사적 대응안들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이번 회의는 오는 21∼24일 실시되는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를 앞두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앞서 북한은 을지연습을 “북침 전쟁 연습”이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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