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이란 후티, 홍해서 또 선박 공격…다국적 해군에 섬뜩한 경고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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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0회 작성일 24-01-06 10:19본문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또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공격했습니다.
3일(현지시간) 야흐야 사레아 후티 대변인은 홍해에서 이스라엘로 향하는 프랑스 해운사 CMA CGM의 컨테이너선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선박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지만, 선박이 이를 무시했다는 겁니다.
그는 미국이 주도한 홍해 다국적 해군을 향해서도 "미국의 공격에는 반드시 답이 있을 것이며 벌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동 지역을 담당하는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2일 오후 9시 반쯤, 후티가 홍해에서 대함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으며 이로 인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CMA CGM 역시 선박이 아무런 사고를 당하지 않았고 피해도 없었다며 해당 선박은 이스라엘이 아닌 이집트로 향하던 중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후티는 지난해 11월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과 연관된 선박을 공격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지금까지 홍해를 지나는 선박 20여 척을 공격하거나 위협했습니다.
지난달 31일에는 홍해에서 미군과 첫 직접 교전을 벌였는데, 미군 항공모함과 구축함 헬기의 공격으로 후티 선박 3척이 침몰하고 반군 최소 10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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