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 홍수 가뭄 산불...격해지는 기상재해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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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10회 작성일 23-05-24 23:12본문
가뭄에 시달리던 이탈리아에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고, 우루과이는 기록적인 가뭄이 계속되는 등 심각한 기상재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에 대한 학계의 경고가 계속되는 가운데 극단적인 기상재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던 이탈리아 북부 에밀리아, 로마니아 주에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6개월 치 강우량이 단 이틀 만에 쏟아지며 41개 도시와 마을이 순식간에 물바다가 됐습니다.
수백 건의 산사태가 일어나며 사망자는 10명을 훌쩍 넘었고, 이재민도 3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이탈리아뿐 아니라 지구촌 곳곳이 기록적인 폭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소말리아는 중부지방 홍수로 약 4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보스니아도 석 달 치 비가 단 사흘 동안 내리며 120년 만에 최악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크로아티아는 며칠 동안 내린 폭우로 제방이 무너져 1개 마을 전체가 침수됐습니다.
반면 남미 우루과이는 극심한 가뭄으로 70년 만에 최악의 물 부족 사태를 겪고 있습니다.
상수 공급원인 저수지가 말라붙어 당국이 염도가 높은 강물을 섞어 공급하자 짠 수돗물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캐나다는 서부 앨버타 주를 중심으로 산불이 확산하며 1만 2천 명이 집을 잃는 등 세계 곳곳에서 기상 재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기상학계는 이미 지구촌이 재앙을 피할 지구 기온 상승 폭의 마지노선을 곧 내줄 것이라고 경고한 상태입니다.
올해도 이미 극단적인 기후변화의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며 공포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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