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국내 9번째, 10번째 환자 추가...위기경보 '주의' 격상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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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53회 작성일 23-04-14 05:44본문
국내 원숭이두창·엠폭스 9번째, 10번째 확진 환자 추가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 '관심'→'주의' 격상
일본 타이완등 아시아 인접 국가에서 환자 늘고있어...
원숭이두창으로 불리는 엠폭스 환자가 국내에서 또 나왔습니다.
이번이 각각 9번째(13일 발생)와 10번째 환자(14일 발생) 인데요.
최근에 해외에 다녀온 적이 없어서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9번째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내국인으로 어제 피부병변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뒤 보건소를 통해 확진됐습니다.
10번째 환자는 대구에 거주하는 내국인으로 12일 질병관리청으로 엠폭스 검사를 받고 싶다고 문의해 유전자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엠폭스 환자는 이달 들어 6번째부터 10번째까지 5명 발생했습니다.
모두 첫 증상이 발현되기전 3주 안에 해외에 나간 적이 없어 국내감염으로 추정됩니다.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잇따라 나오면서 질병관리청은 오늘부터 엠폭스의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습니다.
최근 일본과 타이완 등 아시아의 인접 국가에서 환자가 늘고 있는 점이 고려됐습니다.
위기경보 수준 격상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감염자를 통한 지역사회 전파를 억제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지자체는 확진자 발생 지역과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방역대책반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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