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독감 백신 홍보 중단, 업계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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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25-02-24 17:03본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보건복지부의 지시로 독감 백신 홍보 캠페인을 중단하면서 백신 접종률 감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는 백신 회의론자로 알려진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이 취임한 이후 나타난 정책 변화로, 백신 접종보다 '사전 동의' 원칙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 내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독감 및 코로나19 등 전염병으로 인한 사망률과 입원율 증가를 우려하고 있으며, CDC의 백신 자문위원회(ACIP) 회의도 돌연 연기돼 백신 정책의 추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미국뿐만 아니라 국내 백신 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유바이오로직스, 디엑스앤브이엑스 등 국내 백신 기업들은 미국에서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이번 정책 변화가 글로벌 백신 시장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백신 개발은 필수적인 분야이므로 국내 백신 업계까지 직접적인 영향이 미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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