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 핵시설 타격 가능성 시사…군사옵션 테이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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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5-03-17 10:47본문
미국 안보보좌관 "모든 조치 가능…이란, 후티 지원 중단해야"
미국이 이란의 핵 개발과 후티 반군 지원에 강경한 입장을 밝히며 군사적 선택지까지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6일(현지시간) ABC 방송 '디스 위크'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에게는 항상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있다"라며 대이란 군사행동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예멘 후티 반군을 상대로 군사 조치를 지시하고, 이란의 개입을 강하게 경고한 데 따른 발언이다.
왈츠 보좌관은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를 명확히 들어야 할 것"이라며 "후티 반군 지원은 절대 용납될 수 없으며, 이에 대한 모든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임 바이든 행정부의 대응이 무기력했다고 지적하며, 트럼프 행정부는 강력한 힘으로 대응할 것임을 시사했다.
특히 이란의 핵개발 문제와 관련해 미국이 이스라엘의 핵시설 공격에 동참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모든 선택지는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는 미사일 공격부터 핵무기 개발 억제 조치까지 다양한 방식이 고려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며 "중동에서 핵 군비 경쟁이 벌어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란 정권이 국제사회에 위협이 되지 않도록 보장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이 같은 강경 대응이 중동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향후 이란과의 외교적 협상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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