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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색이 동남아처럼... 기후 변화가 바꾼 제주 상황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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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8회 작성일 24-10-07 13:47

본문

[앵커]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 때문에 제주 감귤이 노랗게 물들지 못하고 이렇게 푸르스름합니다. 이게 감귤이 맞나 싶어도 단맛은 충분하다는데, 

갈수록 더워지는 날씨 탓에 푸른 감귤이 앞으로 더 흔해질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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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오늘(25일) 낮 제주의 감귤밭은 온통 초록입니다.

열매는 이미 따버리고 잎만 남았나 싶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동그란 감귤이 매달려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귤색'은 찾기 어렵습니다.

[제주 조천읍 감귤 농가 : 10월 달 되면 꼭지로는 (색이) 돌아야 하는데, 지금 밑으로는 색깔이 전혀 퍼런데. 밀감이 색이 추워야 색이 나거든요.]


30년 넘게 귤 농사지으며 처음 겪는다는 일, 기록적이었던 폭염 탓입니다. 


이제 더위가 가셨지만, 색이 들 때까지 안 따고 둘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제주도 관계자 : 껍질과 알맹이가 떨어져 푸석푸석한 거 있잖아요? 상품 가치가 떨어져버려요.]


제주도는 착색률이 50% 이상일 때만 출하하도록 한 기준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대신 당도 기준은 기존 8브릭스에서 8.5브릭스로 높였습니다.


가장 먼저 나오는 '극조생' 품종은 출하되기 시작했는데, 푸릇푸릇하지만 단 맛은 보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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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조천읍 감귤 농가 : 동남아시아처럼 청귤을 먹게 되어요. 그런 상황이, 그런 기후가 와버렸어요.]


'푸른 감귤'이 표준이 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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