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마스크 써야 하나”…올여름 코로나 재유행? 美서 오미크론 변종 확산 (2024-05-10)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69회 작성일 24-05-13 11:06본문
미국 내 신규 감염 25% 차지
“감염 막기 위해 마스크 써야”
마스크를 또 써야 하나?
올 여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시 유행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뉴스위크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하위 변종인 ‘FLiRT’가 확산하고 있다.
새로운 변종은 스파이크 단백질의 돌연변이 위치로 인해 FLiRT라고 명명됐다.
영국 워릭대 분양종자학 로렌스 영 교수는 뉴스위크에 “FLiRT가 미국의 한 하수도에서 처음 발견됐으나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다”며 “FLiRT 변종이 미국은 물론 국경 밖의 지역까지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 교수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를 인용해 “KP.2로 명명된 새로운 FIiRT 변종 중 하나가 미국 내 신규 감염의 25%를 차지한다”며 “이로 인해 이 변이가 여름철 감염 파동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구체적으로 위험성이 밝혀지진 않았다. 영 교수는 “해당 바이러스가 이전 변종보다 전염성이 더 높을 수 있지만 더 위험한지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붐비고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공간에서 섞이는 것을 피하고 대중교통 등 사람들과 가까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당부했다.
FLiRT에 감염되면 발열, 오한, 기침, 호흡 곤란, 피로, 근육통과 몸살, 두통, 미각 상실 등 기존 오미크론 감염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관련링크
- 이전글북, 신형 240㎜ 방사포 올해 배치 시작…'서울불바다' 위협 현실화 (2024-05-11) 24.05.13
- 다음글초유의 '살인 홍수'까지 덮쳤다…"금사과는 시작일 뿐" (2024-05-06) 24.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