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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구출, 중요한 목표 아냐" 이스라엘 극우 장관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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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5-04-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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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성향의 베잘렐 스모트리히 이스라엘 재무장관이 하마스에 붙잡힌 자국 인질 구출을 최우선 목표로 두지 않겠다는 발언으로 거센 논란에 휩싸였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스모트리히 장관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인질 귀환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목표는 아니며, 가자 지구 점령과 하마스 파괴가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같은 동맹이 있는 현재,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추방하고 가자 지구를 재점령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모트리히 장관은 과거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를 점령하지 못한 이유로 바이든 전 행정부의 압력과 인질 협상을 우선시했던 당시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을 지목하며, 이제는 그러한 '핑계'가 통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에 대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내각의 일부 인사와 정치인들은 강하게 비판했다. 초정통파 모세 가프니 의원은 인질 구출이 최우선 과제라고 반박했으며, 인질 가족 단체인 '인질·실종자 가족 포럼'은 정부가 의도적으로 인질을 포기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비난하며 스모트리히 장관의 발언이 진실을 드러낸 것이라고 꼬집었다.


반면, 마이크 허커비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는 하마스가 합의에 서명해야 가자 지구에 인도주의적 지원이 가능하다는 발언을 통해 스모트리히 장관의 주장에 동조하는 듯한 입장을 보였다.


2023년 10월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촉발된 가자 지구 전쟁은 1년 반 넘게 이어지고 있으며, 당시 납치된 250여 명의 인질 중 145명은 풀려나거나 구출되었지만 82명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스라엘 당국은 현재 24명의 인질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하마스는 사망한 인질 35명의 시신을 인도하지 않고 있다. 스모트리히 장관의 논란성 발언은 인질 문제 해결을 둘러싼 이스라엘 내부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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