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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석유화학…불꺼진 산단, 기반산업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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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9회 작성일 25-08-1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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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출 주력인 석유화학 업계, 부진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3년 전부터 적자로 돌아섰고, 국내 생산라인이 잇따라 멈춰서는가 하면, 여천NCC는 최근 부도 직전까지 내몰리기도 했습니다.


 1999년, 한화와 DL그룹이 합작해 세운 여천NCC.


 10여년 전엔 금융권 제외 연봉 1위 기업이었습니다.


[2011년 KBS 뉴스12 :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여천NCC였고."]


 국내 에틸렌 생산능력 3위, 2017년 한해 영업이익이 1조 원이 넘었지만, 3년 전부터 적자 행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유동성 위기로 지난 3월 2천억 원을 수혈받았는데, 반년도 안돼 또 부도 위기.


 지난 8일부턴 여수 3공장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대주주 2개사가 부족한 자금 3천여 억원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히며 겨우 부도 위기를 막았지만, 미봉책에 가깝습니다.


 [김종호/화섬식품노조 여천NCC 지회장 : "IMF도 겪어봤고, 그다음에 금융위기도 겪어봤습니다마는 이렇게 힘든 건 처음인 것 같고…."]


 원인은 경기 침체와 공급 과잉.


 중국의 저가 물량 공세로 수출이 뚝 끊겼고, 대신 중국 제품이 국내 시장을  잠식했습니다.


 원가 경쟁력을 앞세운 중동도 경쟁잡니다.


 3대 석유화학 단지 중 여수산단에선 LG화학, 롯데케미칼의  생산라인 일부가, 울산에선 효성화학 등 10개 공장의 일부 생산이 중단됐습니다.


 충남 대산산단에선 HD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이  통폐합을 논의 중입니다.


 업계는 일단 공급 과잉이 덜한 고부가 제품을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부진을 버텨낼 몸집 줄이기나 통폐합은 필수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김지훈/BCG 대표파트너/지난달/국회 미래산업포럼 : "모든 캐파(생산능력)를 유지해서 우리가 생존을 하겠다라고 말씀드리는 건 어렵고요. 결국에는 일부 캐파가 조정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업계가 금융 지원 등을 요구하는 가운데, 정부는 조만간 석유화학 위기 극복 방안을 발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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