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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텅텅, 라이더 겨우 1만명.."굶어 죽을 판" 봉쇄 상하이 아우성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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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59회 작성일 22-04-0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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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푸시지역의 한 슈머마켓 매대가 텅텅 비어 있다. - BBC 동영상 갈무리


인구 2500만 명의 도시에 10일째 전면봉쇄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식량난이 발생해 시민들이 코로나가 아니라 굶어죽을 판이라고 로이터통신이 6일 보도했다.

상하이 전면봉쇄로 외지의 화물 트럭이 상하이에 잘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만약 화물트럭 운전사가 코로나 감염으로 확인되면 상하이 진입이 불가능하다.

육상 물류가 거의 막힌 것이다.

식품을 실은 트럭이 검역을 통과해 시내에 진입한다고 해도 문제다.
전면봉쇄로 모든 공공 교통수단이 중지돼 시민들에게 배달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내 곳곳의 슈퍼마켓에 식품이 동나 슈퍼마켓 폐점이 잇따르고 있으며, 현재 시민들이 유일하게 의존하는 것이 식품 배달 서비스다.

현재 상하이에는 1만1000명의 배달 라이더들이 일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2500만 시민을 상대하기는 역부족이다.

배달 음식 주문을 해도 제 때에 도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중국의 트위터인 위챗 등을 통해 식료품을 구입하는데 혈안이 되고 있다.

그러나 막상 구입에 성공해도 배달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제때에 식품을 받을 수 없다.

시민들은 식품을 구입하지 못하자 당국의 무리한 코로나 방역 정책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특히 시민들은 무증상 감염자도 2주간 집에서 의무격리를 해야 하고 자녀가 양성일 경우, 부모한테 격리시키는 정책에 큰 불만을 가지고 있다.

상하이의 한 시민은 "방역 정책이 너무 엄격해 코로나에 걸려 죽기 전에 굶어 죽을 판"이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시민들의 원성이 자자하자 당국은 식료품 공급을 위해 상하이 곳곳에 비상 식품 보급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도시 봉쇄’ 中 상하이 교민들 “생필품값 5~8배 올라”


봉쇄 장기화로 식자재 부족 겪어
확진땐 가족과 강제 분리 걱정도
中 신규확진 1만6000명대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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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봉쇄된 중국 상하이 푸시 지역에서 1일 방역차가 길거리를 소독하고 있다. 독자 제공


중국 상하이에서 8개월째 유학 중인 이모 씨(27)는 지난달 28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도시를 봉쇄한다는 시 당국 발표를 듣자마자 인근 마트로 달려갔다.

이 씨는 서둘러 일주일간 먹고 살 만큼의 장을 봤다.

상하이시는 당초 이달 5일 새벽 3시(현지 시간)까지 봉쇄한다고 했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봉쇄를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씨는 이날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시 밖에서 식료품 등이 공급되지 못해 도시에 남은 것으로 살아가야 하는데 앞으로는 이마저도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이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 중국 신규 확진자가 1만6412명이라고 발표했다.

이 중 상하이 확진자는 1만3354명으로 3일보다 약 4300명 늘었다.

상하이 봉쇄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이곳 교민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이 씨는 “가장 큰 문제는 채소 육류 같은 식자재가 부족하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 씨에 따르면 봉쇄 전 고추 500g에 평균 5위안이었으나 현재 25위안까지 치솟았다.

상하이에서 14년째 살고 있는 김모 씨(46)도 이날 통화에서 “봉쇄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생필품 가격이 대형마트나 백화점은 서너 배, 상점은 5∼8배 오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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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꽃박람회장에 들어선 코로나 임시치료소

중국 상하이의 대형 꽃박람회에 코로나19 임시 치료소가 차려져 4일부터 경증 확진자 1300명을 수용하고 있다.

상하이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만3000명을 넘어서는 등 감염이 급속히 확산되자

보건당국은 전람회장, 체육관 등을 임시 치료소로 전환했다. 상하이=신화 뉴시스


또 교민들은 코로나19에 확진되면 말이 통하지 않는 격리 시설로 옮겨져 가족과 떨어지게 될까 봐 우려했다.

최근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방역 당국이 부모와 어린 자녀를 강제로 분리해 격리하는 영상이 퍼져 논란이 됐다.

상하이에 5년째 사는 조모 씨(35)는 “아기와 떨어지게 되면 어떡하나 걱정하는 지인도 있다”고 말했다.

사는 아파트가 봉쇄되는 날 오전 5시에 급히 한국으로 돌아간 교민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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